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추가 물량 수주 확보
EXTRA데크, 13억 규모 자재 납품 계약
데크플레이트 전문제조업체인 윈하이텍(대표이사 사장 변천섭)이 올해 관급공사 수주에서 돋보이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윈하이텍은 인천지방조달청과 13억7,680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 전면시설 공사용자재(데크플레이트) 구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40%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2016년 6월 30일 까지다. 이에 따라 윈하이텍은 인천공항 공사에 EXTRA데크를 납품할 예정이다. EXTRA데크는 조달청 우수제품에 등록된 제품으로 지난 2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관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에서 데크플레이트 부문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윈하이텍의 이번 수주는 지난 22일 인천공항에 44억 규모에 데크플레이트 납품에 이어 2번째 결과물이다. 현재까지 윈하이텍은 인천공항 공사에만 58억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셈이다.
인천공항 공사의 경우 올해 하반기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이 가장 주목한 공사라는 점에서 윈하이텍의 수주 실적이 돋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인천공항 공사는 관급 공사 물량으로 일반 건설사들의 최저가 입찰에 비해 판매를 통한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관급 공사 물량 수주로 당사 제품인 EXTRA데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인천공항 수주 실적이 내년 상반기 매출에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