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제일테크노스, 윈하이텍 입찰 성공
각 업체들 43억원 규모 계약 체결
하반기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에 조달청 우수제품을 보유한 업체들이 입찰에 성공했다.
조달청 우수제품을 보유한 데크플레이트 업체로는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 윈하이텍(대표이사 사장 변천섭) 등이 있다.
각 업체들은 지난 22일 조달청과 43억4,400만원 규모의 인천공항 3단계 제2여객터미널 골조 및 외장공사에 데크플레이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공사에는 약 30만㎡가량의 데크플레이트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사에는 3개사의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이 자재납품과 시공을 나눠서 진행한다.
먼저 덕신하우징은 조달청 우수제품인 ECO데크를 납품하게 되며 제일테크노스는 NT데크를 납품하게 된다. 또 윈하이텍은 EXTRA데크를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는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의 영업전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다수의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은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수주 물량 감소와 저가 수주 등으로 인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절실했던 상황이다.
데크 업계 한 관계자는 “동종업체들이 저가수주를 관례처럼 여기다보니 관급공사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