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조학회, 印尼서 기술세미나 개최

강구조학회, 印尼서 기술세미나 개최

  • 철강
  • 승인 2014.11.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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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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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교량·인프라 건설 강재 적용사례ㆍ동향 발표
포스코 후원… 각 기관들과 기술협약도 체결

  한국강구조학회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강구조 솔루션 기술세미나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구조학회와 인도네시아 구조공학회(HAKI), 국제교량구조학회(IABSE) 한국지부가 주관하고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도로연구소와 포스코, 포스코건설, 크라카타우포스코 등이 후원했다.

  ‘장대 교량 건설을 위한 고성능강의 도전(Challenges of high performance steel for long-span bridges)’을 주제로 참석자들은 교량ㆍ인프라 건설에 사용되는 고성능 강재 적용 사례와 프로젝트 동향, 기술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특히 포스코는 장대 교량 건설을 위한 고강도 후판, 케이블용 고강도 선재, 파이프, 파일 등 6가지의 철강재 적용 솔루션을 발표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스코 장인환 부사장은 세미나 환영사에서 “포스코의 고성능 강재를 이용한 강구조 솔루션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인프라 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솔루션 모델을 공유해 양국 강구조산업 관계자가 상호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태양 상무는 포스코가 지난 20여 년간 국내 강구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경험을 비롯해 고성능 강재 개발과 이를 이용한 강구조 솔루션 사례를 소개했다.

  같은 날 포스코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강구조 분야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포스코 스틸 솔루션 포럼(POSCO steel solution forum)’을 구성하고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의 전문가 각 7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했다.

  동시에 한국과 인도네시아 강건재 제작분야 종사자가 참여하는 별도의 모임을 개최, 향후 협력과 활동방안 등을 토의하며 교류하기로 했다.

  한편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건설산업에서 최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구조공학회,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도로연구소, 인도네시아 대학교, 반둥공대 등과 각각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와 각 기관은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연구주제 발굴 협력 및 공동연구, 기술홍보 세미나 공동 개최 및 정례화, 송도 글로벌R&D센터를 활용한 실험 및 설계기술 지원 등의 협력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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