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1.15 16:47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동

  이번 주 전기동은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수요 우려가 부각돼 2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중국 10월 산업생산은 시장 전망치 8%보다 낮은 7.7%를 기록했고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예상치 28만명보다 높은 29만명으로 나와 글로벌 경기 침체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페루의 최대 구리 생산자 Antamina사는 파업이 진행 중이나 비상대책 플랜이 가동 중이고 생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SRB(전략비축국)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700Kmt의 구리를 매입했고 가격이 톤 당 $6,500에 이르면 추가 매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격이 톤 당 $6,000까지 하락하며 매입 규모를 더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CRU는 내년 중국 순수입 물량이 크게 줄을 것으로 예상하며 2016년까지 구리 가격은 톤당 $6,350를 전망했다.



알루미늄

  중국 10월 CPI는 예상치 부합인 1.6%로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상승률인 점은 중국 경기가 아직 침체 중이라는 점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알루미늄을 포함한 비철금속의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블름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 10월 중국산 비가공 알루미늄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어났다고 전했다.

  미국 내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이번 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는 미국 내 제련소들이 생산 감축을 하면서 알루미늄 가공업자들이 앞다퉈 알루미늄 매입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시장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미국 내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톤 당 $460~495에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Rusal사는 7~9월 90만3,000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5.3%의 하락을 보였다고 전했다. .



니켈

  맥쿼리 은행의 분석가 Jim Lennon에 따르면 올해 급등락을 반복한 니켈은 2015년 공급 부족으로 상승 반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세계적으로 50kt의 공급 과잉을 보인 니켈은 2015년 81kt 공급 부족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근 하락한 니켈 가격으로 인해 유럽 스테인리스 스틸 시장에 재고 감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블름버그 통신은 전했다.

  BHP Billiton사는 Nickel West사업부 매각 건 매수자를 찾는 데 실패함에 따라 매각 의사를 철회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중국의 내년 니켈 생산량이 Laterite 니켈 정광 공급 감소로 인해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연/연 등

  금주 11월 미국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가 89.4를 기록해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비철금속의 하락세를 주춤하게 했다. 하지만 중국 CPM Group의 비철금속 전문가 Mu Li에 따르면 중국 경제성장률은 '새로운 기준' 시대에 진입해 2015년 성장률이 7.1%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Vedanta Resource사는 아연 수요 증가로 아프리카에 $782mil를 투자할 것이라고 블름버그 통신은 전했다.

  중국 Duocaima Deposit에서 추가적인 1mil톤가량의 납, 아연 매장 층이 발견됐다고 시장 관계자는 전했다.

  중국의 수입아연정광 TC는 공급 초과로 $200를 넘었다고 Antaike는 전했다.

  국제 납/아연학회는 중국의 소규모 아연 생산업체들은 2015~2016년 9만톤의 광산 폐쇄에 따른 생산 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