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매각에 성공
현대하이스코(대표 이상국)가 자사주 850억원어치를 매각했다.현대하이스코는 지난 18일 장이 끝나고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115만942주(지분율 약 5%)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팔기로 하고 투자자 모집에 나섰고 19일 오전 매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가격은 18일 종가 7만6,700원보다 4% 할인한 주당 7만3,700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현대하이스코는 848억2,443만원 수준을 확보했다. KDB대우증권과 HMC투자증권이 매각을 주관했다.
이 회사는 난 8월19일 주가가 연초대비 115% 오른 9만4,800원를 기록하자 자기주식 블록딜에 나서 600억원 가량을 현금화했다. 당시 블록딜 이후 남은 물량을 이번에 모두 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