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서울대 박진우...‘새로운 가치창출과 혁신전략’을 주제로
한국공작기계산업이 미래 혁신전략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솔선과 국가적 격려체제인 독일형 마이스트 제도’와 ‘과학적 관리체제인 미국형 테일러 체제’에다 +α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4일 오후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제 14회 공작기계인의 날’을 맞아 ‘공작기계 포럼’ 행사로 서울대 박진우 교수를 초청 ‘공작기계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 및 혁신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박 교수는 일본은 모노즈꾸리 형+테일러 체제이지만 한국은 미국과 같은 테일러 체제도, 독일이나 일본과 같은 우수 인력개발 체계도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국내 공작기계산업이 한 단계 더 점퍼하기 위해서는 ‘독일형+미국형+α’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피터 드러거 교수가 지적했듯이 ‘미래는 지식노동자의 시대’라며 이에 맞춰 인재육성, 대·중소 기업 협업시스템, 경영진들의 판단 등을 강조했다.

후속으로 장동영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 부회장, 김인수 현대위아 이사, 성대중 두산인프라코어 수석, 이혜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장, 박광순 산업연구원 박사, 김병희 강원대 교수, 박진우 서울대 교수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혁신을 통한 공작기계 산업의 가치창출 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