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 “해양플랜트에 초점”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 “해양플랜트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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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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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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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지원 필수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는 차후 해양플랜트설비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목적을 두고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성군은 해양플랜트산업이 장기적으로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봤고 이를 유치하면 지역생산 증대, 주민수익 증대, 고용 및 인구 증가, 지방자치단체 세입 증대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고성군은 지난 10월 17일 고성조선산업특구에서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로 변경고시 이후 일반산업단지 변경 승인을 위한 용역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한내년 7월 일반산업단지 변경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에 이어 12월 일반산업산지 변경 승인 후 착공을 시작하면 오는 2018년 12월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가 준공예정이다.
 
  이와 같이 조선해양산업특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시점인 3년 후인 오는 2020년 기준으로 매출액 1조3,827억원(조선부분 6,774억원, 해양플랜트 부분 7,053억원), 생산유발효과 3조 2,46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764억원, 고용 유발효과 9,911억원, 세수 증대효과 1,715억원이 예상된다.

  한편 해양플랜트산업 지역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지원은 적극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지역 해양플랜트 인프라 구축은 미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우선 해양플랜트산업에 실질적 수요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플랜트 기술교육원, 해양플랜트 연구단지, 기자재의 국산화 및 시장진출을 위한 해양플랜트 기자재업체 육성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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