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인귀승 대표이사(사진)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림자동차공업, 한국컴퓨터와 동양노즐공업에 재직하다 1997년에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회사인 협성다이캐스팅을 설립했다. 이어 2000년 코다코로 사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 일체형 밸브 보디(Body) 및 액츄에이터 보디를 개발해 피아트에 공급하는 성과를 이뤄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코다코는 이 외에도 여러 개의 부품을 한 개 부품으로 모듈화하는 핵심 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연간 6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동력 전달 장치인 핸들의 조향력 증대를 위한 기어 박스, 랙 하우징(Rack Housing) 개발·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인 대표이사는 코다코가 QS-9000 인증과 ISO/TS-16949 품질시스템 인증서를 획득해 해외 시장 개척의 발판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처럼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온 인 대표이사의 노력 아래 코다코는 매출액이 5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회사 창립 당시와 비교해 2010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2년 처음으로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13년에는 매출액 2,182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