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2014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명예의 전당’

코스틸, 2014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명예의 전당’

  • 철강
  • 승인 2014.12.16 08:42
  • 댓글 0
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상뱅크 전 직원 85% 이상 참여…200억 효과 창출

  코스틸(회장 박재천)2014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제조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국제안활동협회(회장 노형진)가 제정한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은 제안과 지식관리 등 아이디어 경영을 통해 품질·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신상품 개발 및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전 사원이 동참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코스틸은 그동안의 아이디어 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코스틸의 혁신활동인 상상뱅크(신 제안제도)’는 지난 2009년 도입돼 전 직원 85%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혁신 아이디어 제안제도로 지금까지 총 19만건에 달하는 실적 개선이 이뤄졌고 200억원이 넘는 유형 효과를 창출했다.

  더불어 코스틸은 고객감동 경영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및 내부시스템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철강산업 최초 금융기법을 적용한 마케팅 플랫폼인 월터와 차세대 그룹포털 시스템인 폴 세잔을 개발했다.

  월터는 철강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6월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존 업계의 물량할인 등 제품가격할인 중심의 영업 방식을 넘어 금융, 소비재 산업 등 타 산업의 마케팅 기법을 적용해 철강업계에 접목시킴으로써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안하는 코스틸만의 마케팅 플랫폼이다.

  코스틸 차세대 기업포털시스템 폴 세잔은 올해 7월 말 오픈됐으며 개인에게 경쟁력 있는 업무환경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의 시간관리 툴(Tool)과 지식의 공유·확산·축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임직원 개개인의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매월 초 글로벌 인재 양성 목적의 ‘M.B교육6년간 운영하고 있고 임직원들의 외국어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직원 1인당 한 달에 1권 이상 책을 읽는 ‘111운동독서토론회를 운영함으로써 개인의 발전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는 토론을 통해 나온다는 믿음을 반영해 수평적인 의사구조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급을 떠나 수평적 소통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코스모닝인사법, 임직원 지식 공유의 공간 팝콘보드’, 사원들 간의 칭찬릴레이를 통해 기업 내 소통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2014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의 시상식과 콘퍼런스는 16~17일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한국남동발전과 삼성토탈이 3년 연속, 한국동서발전이 2년 연속 대상을 받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