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지니어링, 올해 해외영업 주력

서울엔지니어링, 올해 해외영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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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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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인천=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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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고로(高爐)용 풍구· 정련용 랭스 노즐· 쿨링 플레이트 등 다양
2015년 매출은 지난해 수준인 700억원 목표

  인천 주안동 소재로 고로 및 전기로 부대설비 공급업체인 서울엔지니어링(회장 오세철)은 2015년 해외영업 위주로 일감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제품은 제철소 고로(高爐)용 풍구와 전기로(電氣爐) 쇳물에 산소를 불어넣어 불순물을 태워 처리하는 장비로서 정련용 랭스 노즐(Lance Nozzle), 고로 내벽의 열을 식혀주는 쿨링 플레이트(Cooling Plate), 용광로 내벽의 냉각판 역할을 하는 카파 스테이브(Copper Stave) 등 다양하다.

  23일 이 회사 관리부 김흥관 부장에 따르면 “99.9% 순동 소재는 주로 일본 미츠비시메탈로부터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로와 전기로 용 각종 부대설비를 만들어 국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물론 포스코 인도네시아 고로설비, 브라질 씨에라 제철소, 인도 타타 등 해외 현지공장 위주로 영업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의 고로 3기 투자와 포스코의 고로 내용적 확대 등 고로와 전기로 부문 국내 철강설비투자가 한창 진행될 2012년 당시 연간 매출외형은 1,000억 원을 웃돌았다.

  하지만 고로부문 설비투자가 일단락 되면서 2014년 매출외형 690억원 2015년 매출은 지난해 수준인 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공중파인 KBS 9시 뉴스를 통해 포스코의 설비협력업체로서 대·중소기업 상생경영의 모범 모델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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