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전사옥 입주…인수 관련 절차 완료
현대종합특수강(대표이사 정순천)의 삼성동 시대가 본격 개막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치동 서울사무소는 이달 9일 삼성동 한전 본사 사옥 9층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서 입주한다.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이주 작업을 완료해 9일부터 현대종합특수강 전 직원이 삼성동 사옥으로 출근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회사 측은 2일 주주총회를 열고 현대제철 정순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인수관련 모든 절차를 사실상 완료했다.
약 2,00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한전사옥에는 이미 지난 2일 현대위아 서울사무소가 입주했으며 현대제철 서울영업소는 오는 4월 입주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내 현대글로비스, 현대파워텍,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