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HIS130D’ 통해 글로벌 신수요 확보
포스코가 대원강업과 공동 개발한 고응력 코일스프링강이 글로벌 신수요 확보에 공헌하고 있다.
포스코와 대원강업이 공동 개발한 고응력 코일스프링강을 적용한 제품이 현재 북미향 수출 자동차 제작에 적용되고 있는 것.
고응력 코일스프링강은 일반 스프링강보다 부피가 작지만 강도는 강해 자동차 구동파트의 중량을 줄일 수 있다.
기존 최고 응력 코일스프링강은 1,200㎫급이었지만 포스코와 대원강업은 이를 뛰어넘는 1,300㎫급 스프링강 개발을 목표로 공동개발에 나섰다.
포스코는 내부식성과 내피로도를 향상할 수 있는 최적의 화학성분계와 생산조건을 도출해내는데 역량을 집중했으며 대원강업은 스프링 코팅 기술을 개발해 내부식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양사는 2013년 ‘POSHIS130D’라는 고응력 코일스프링강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 개발을 통해 포스코는 신수요를 확보했고 대원강업은 생산원가를 절감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향후 포스코는 글로벌 스프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 제품의 공급을 점차 확대하면서 글로벌 선재 마케팅 기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