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GM 생산량 62만대, 2013년에 비해 16만대 줄어
바오산 냉연SSC BGM 제품 사용 비중↑
최근 포스코 가공센터들이 한국GM 자동차 연계 물량 감소에 울상이다.
한국GM의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국내 생산량 감소로 포스코 가공센터들의 자동차 연계물량까지 동반 줄어든 것이다.
국내 한국GM의 생산량은 2011년 81만854대, 2012년 2012년 78만5,757대, 2013년 78만2,721대, 지난해 62만9,230대로 줄어든 결과다.
내수 생산 대 판매 비율도 2011년 5.76대 1, 2012년 5.39대 1, 2013년 5.18대 1, 지난해 4.08대 1로 낮아졌다.
여기에 바오산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인 BGM이 지난해에 이어 한국GM에 자동차 연계물량 공급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BGM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BGM의 한국GM 매출은 총 693억3,800만원으로 2013년 541억3,700만원에 비해 28.1% 증가했다.
이처럼 국내 생산량 감소와 BGM의 자동차 연계물량 공급 증가에 포스코 가공센터들의 연계물량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 가공센터 한 관계자는 “부평, 군산, 창원 할 것 없이 한국GM에 자동차 연계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은 연계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반 유통 부분에서도 중국산 수입재와 저가 제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연계 물량 감소는 타격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