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사·재압연사와 협업으로 공급경쟁력 제고…고객사 편의 제공
포스코 선재판매그룹이 고객사의 편의를 위한 글로벌 통합판매체계 구축에 적극 나섰다.
기존에는 해당 고객사가 포스코 소재 구매를 위해 선재 내수 및 수출·조강 판매파트 등 3개 부서와 신선사·재압연사 등을 각각 접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고객사들은 의사 결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전체 부서에 일관적인 판매계획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확인한 포스코는 창구를 일원화하고 직거래 체계를 정비하는 등 글로벌 통합판매체계 구축에 적극 나섰다. 우선 국내 신선사와 재압연사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업을 통해 공급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포스코는 소재에서부터 신선사·재압연사 생산공정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정의 품질·가격·납기 등을 타이트하게 관리,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전체 마케팅 지원체계를 정비해 최종 고객사의 만족을 이끌어낸 것.
또한 앞서 구축된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사 유럽공장으로의 물류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고객사에 부가가치를 제공했다.
향후 포스코는 제품 공급에 있어 고객사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