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號 포스코 2기 체제 출범

권오준號 포스코 2기 체제 출범

  • 포스코 주총 2015년
  • 승인 2015.03.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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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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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주총 및 이사회 … 재무구조 개선 가속화 선언
’솔루션 기반의 수익구조 강건화’ 등 5대 경영 키워드 제시

  ’POSCO the Great’라는 비전을 내세운 포스코 권오준호(號)가 2기 체제를 갖췄다.

  포스코는 13일 오전 9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새로운 이사회 구성으로 권오준 회장이 지휘하는 2기 경영체제가 갖춰졌다.

  이번 주총에서는 오인환 전무가 새로이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과 박병원 한국경총 회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진일 사장과 이영훈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신재철 전 LG CNS 사장이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권 회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이 자리에서 회장 취임한 이후 중기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회사의 경영환경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올해도 마찬가지”라면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 마케팅을 바탕으로 철강 경쟁력을 높이고 재무와 조직구조를 쇄신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권 회장은 올해의 경영 키워드로 ’솔루션 기반의 수익구조 강건화’, ’사업 구조조정 가속화 및 B/S 강화’, ’프로젝트 기반의 일하는 방식 정착’, ’핵심 신성장 사업의 상업화 기반 확립’, ’그룹 경영 효율 및 시너지 강화’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포스코는 주총 직후 이사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사회 이후에는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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