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연산 5만4,000톤 수준 도달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고정식)는 최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사업에서 90% 생산을 달성했다고 합작파트너인 쉐릿인터내셔널, 스미토모와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는 100일 연속 기간 중 90일 동안 최종 니켈제품 생산량이 설계 대비 90%(연산 니켈 5만4,000톤 수준)를 도달하였음을 의미한다.
90% 생산은 암바토비 PF 재무적 완공(Financial Completion)의 10개 조건 중 가장 중요한 항목이며, 대주단의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향후 잔여 완공 조건 중 효율, 환경, 재무, 법률 승인을 순차적으로 취득하여 2015년 9월말까지 재무적 완공을 달성할 계획이다.
재무적 완공 달성시 광물공사 등 암바토비 주주단이 부담하고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차입금에 대한 보증은 해제된다.
현재 암바토비 사업에 구속되어 있는 주주단 보증액은 약 18억불로, 재무적 완공 시 광물공사의 보증 해제로 재무적 부담을 덜게 된다.
이에 고정식 사장은 “암바토비 사업의 90% 생산 달성은 2012년 9월 생산 개시이후 증산(램프업)의 가장 중요한 성과이다”며 “광물공사는 주주단과 공동으로 앞으로도 강도 높은 원가 절감, 공정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램프업 과정에서 화공플랜트 전문가를 현장과 본사에 배치했으며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 및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운영사에 제안하는 등 암바토비 사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물공사는 올해 암바토비 최고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 의장을 수행함으로써 프로젝트의 경영에도 적극 참여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