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통해 일자리 창출
고려아연과 노벨리스코리아, 대창 등 비철금속 업체들이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나란히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이들 업체를 포함한 100개사를 ‘고용 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고용 창출 100대 우수 기업은 지난 2010년 최초로 선정한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2014년도 고용 창출 100대 우수기업’이 그 대상이다.
노동부는 “이들 고용 창출 우수 기업의 공통적 특징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CEO의 강한 의지 ▲창조경제를 통한 기업 성장 ▲노사 화합과 적극적인 투자 ▲스펙 초월, 능력 중심 고용이었다”며, “취약계층 고용에도 많은 노력을 보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대부분 기업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정년 연장에 대비한 임금 체계 개편,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일·학습병행제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정착시켜 경영 성과와 일자리 창출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단순히 일자리만 늘린 것이 아니라 임금 체계 개편, 시간선택제일자리, 능력 중심 채용 등 스스로 혁신을 통해 탁월한 일자리 창출과 경영 성과를 보인 노동 시장 구조 개선 선도 기업이며, 미래 세대를 포함한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일자리 주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 창출 100대 우수 기업은 노동부 등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정기 법인세조사 선정 제외,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우대뿐만 아니라 출입국 편의 등을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