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플러스데크 슬래브공법 승인 받아
지난 2014년 현대건설 기술 대전 은상 수상
하부에 아연도금강판 대신 첨단 신소재 GMT판 사용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삼광선재(대표 신용철)가 PLUS DECK(플러스데크)로 건설 현장에 사용되는 거푸집 및 데크플레이트 제품들과 차별화에 나섰다.
PLUS DECK는 재래식 거푸집과 철판 트러스 데크의 장점만을 조합한 제품으로 건설 현장 시공 후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부 판(GMT)을 탈부착 할 수 있다. 한화첨단소재가 개발한 GMT는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수지와 Glass fiber Mat 강화재로 이루어진 판상 형태의 복합 소재다.

PLUS DECK의 특징은 크게 ▲시공성 ▲안정성 ▲친환경성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시공성 측면에서 현장작업 최소화로 관리가 수월하다. 또 하부TG형 공법으로 동바리 사용을 줄여 작업공간을 넓힐 수 있다. 이와 함께 GMT판 사용으로 견출면이 뛰어나며 철판과 달리 녹발생률이 적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보와 데크를 못으로 고정하여 보 거푸집과 일체화 시공이 가능하다. 데크 작업 구간 별 개별 해체로 작업자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동바리 최소화로 데크 하부에 넓은 통로 확보해 정리정돈 등 안전사고 예방에 유리하다.
친환경성 부분에서는 건설 현장에 서포트 등의 가설재 설치 최소화로 해체 시 소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도 첨단 신소재인 GMT판을 사용해 탈형 후 지속적인 재사용이 가능하다.
삼광선재는 지난해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청담동 병원시설, 동부산 관광지구 건설 현장에 PLUS DECK를 납품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삼광선재는 ‘2014 현대건설 기술 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플러스데크 슬래브공법 승인 받아 삼광선재의 기술력을 알렸다.
회사측 관계자는 “회사 창립 이후 데크사업을 강화해 기존 거푸집 및 데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끊임없이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 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