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강 형상 가공사업’에 박차
4월말부터 시화MTV...신 공장으로 이전
서재열 회장...6일 시흥 상공회의소장으로 부임
한립금형강(회장 서재열)이 앞으로 몰드베이스 금형 형상 가공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이 회사 서충열 대표에 따르면 한립금형강은 시화MTV 단지 내에 6,611㎡(2,0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분양 받아 공장건물을 짓고 사무동 인테리어 전기공사 등이 거의 마무리단계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말부터 기계장치 이설과 신규 설비도입 등 이전작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서 5월말까지 모든 이전작업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연간 매출외형 1천억원을 탈바꿈하는 새로운 차원에서 그동안 단순한 금형강 소재 팔기 위한 수단으로 금형강 실수요업체인 한조에다 소재를 공급해 왔다.
한조가 금융위기에 봉착하자 이 회사를 인수 소재 절단판매 사업에서 벗어나 평삭 가공에서부터 정삭 가공이후 정밀가공까지 하는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서충열 대표는 투자 대비 수익성을 고려 한립금형강 신 공장을 직접 설계에서부터 공장동의 기계배치 작업까지 전반적인 생산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배치작업을 직접 맡아 왔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회사는 부산 학장동 소재 임대공장을 탈피 김해시 장유에 6,611㎡(2,0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마련하고 지난해 학장이전을 한 바 있다.
“금형강 시중경기는 자동차용 금형 위주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2분에는 보다더 호조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금형강 소재조달은 미국의 핑클사, 두산중공업, 한국철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등으로부터 조달해 오고 있다.
서재열 회장은 지난 6일 경기도 시흥시 상공회의소장으로 부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