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피이노텍, 티엠에스스틸 현기車 연계로 증가로 매출 쑥쑥
현대제철 소속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인 케이엔피이노텍(대표 박식순)과 티엠에스스틸(대표 김영화)이 지난해 경영실적 부분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케이엔피이노텍은 자동차용 냉연강판(CR)을 가공해 광주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다.
케이엔피이노텍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690억800만원으로 2013년 1,356억5,000억원 보다 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4억700만원으로 2013년 31억3,600만원 보다 40.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8억3,400만원으로 전년대비 37.1% 늘었다.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연계물량 증가로 매출 상승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 외동읍 모하리에 위치한 티엠에스스틸은 케이엔피이노텍과 마찬가지로 자동차용 CR을 가공해 울산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엠에스스틸이 제출한 201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275억2,000억원으로 2013년 1,819억7,900만원 보다 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3억2,700만원으로 2013년 45억4,600만원 보다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6억5,700만원으로 67.7% 감소했다.
케이엔피이노텍과 티엠에스스틸의 현재 공장은 지난 2012년 설립된 현대제철 신생 냉연SSC다.
케이엔피이노텍은 지난 2009년부터 철강 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가공 설비와 적재 창고 없이 중국에만 400만 달러 이상의 철강재를 수출했다. 이후 2012년 광주 평동산단 내 1만6,000여㎡ 대지에 연면적 7,000여㎡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면서 본격적인 냉연SSC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티엠에스스틸은 지난 2012년 경주 외동읍에 슬리터 등 자동차용 CR의 가공설비를 구축했다. 현 대표인 김영화 대표는 전 현대자동차 출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2개개사(케이엔피이노텍, 티엠에스스틸)가 현대제철 소속 냉연SSC인만큼 자동차 연계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자동차 연계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은 이미 예상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2014년 케이엔피이노텍, 티엠에스스틸 경영실적 (단위 백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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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
영업이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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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2014 |
전년비 |
2013 |
2014 |
전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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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피이노텍 |
135,650 |
169,008 |
24.6 |
3,136 |
4,407 |
40.5 |
티엠에스스틸 |
181,979 |
227,520 |
25.0 |
4,546 |
5,327 |
17.2 |
순이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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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2014 |
전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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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피이노텍 |
2,067 |
2,834 |
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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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에스스틸 |
2,037 |
657 |
-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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