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금성스틸 당진공장, “올해 생산경쟁력 제고”

(업체탐방) 금성스틸 당진공장, “올해 생산경쟁력 제고”

  • 철강
  • 승인 2015.05.04 07:00
  • 댓글 0
기자명 당진=전민준 mjje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장 통합 후 시너지 효과 기대

 금성스틸(대표 변재환)의 당진공장이 올해 생산경쟁력을 한층 강화 한다.

  2016년 코넥스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관계회사인 금성산업의 당진공장 조관기를 이설할 계획이다.

  이설 후 금성스틸 당진공장은 슬리터 2기, 조관기 6기, 각관컬러자동도장기 5기, 데크플레이트설비 1기, 벤드쏘어 8기, 강관비계용강관 핀설비 2기 체제를 갖추게 된다.
 
  소구경 강관에 특화된 공장으로서 구색을 더욱 강화하고 생산설비 집약으로 전체적인 생산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통합 후에 설비 자동화나 개보수 작업도 계획하고 있어 연간생산능력은 약 16만톤에서 약 19만톤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된다.

  금성스틸 당진공장은 그간 원가절감을 실현해 왔고 수요가들과 접근성이 유리하다는 점에서 호평 받았다. 원자재 대부분을 중국산에 의존하는 가운데 서해안을 통한 수입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당진공장을 설립해 물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것이 곧 원가절감과 대 고객사 서비스 강화로 이어졌다.

  특히 금성스틸 수요가들 가운데 수도권에 소재한 업체는 약 70%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전국 유통네트워크 중심지인 당진에 공장을 보유하면서 수요가들의 요구에 원활하게 대응하고 있다.

  금성스틸은 앞으로도 ‘소품종 대량생산체제’라는 당초 컨셉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시황이 침체돼 있는 만큼 특화된 제품에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수요가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주요 제품에 집중해 자사뿐만 아니라 고객사가 함께 힘을 기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