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평탄 금속기판 기술 개발
차세대 플렉서블 전자기기 산업화 발판 구축 기여 공로
박사과정 이백희씨...미래부 장관 표창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신소재공학과 이종람 교수가 ‘발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됐다.

  특허청은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발명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고 이종람 교수에게 ‘올해의 발명왕(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이종람 교수는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인 극평탄 금속기판 기술을 개발, 차세대 플렉서블 전자기기의 산업화 발판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2010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도 특별상인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백희씨는 녹내장 조기선별용 시야검사를 위한 PC 기반 시야계 i-care와 일상생활 중 삼킴을 추적, 삼킴장애를 평가하는 휴대용 시스템 등 2가지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발명으로 국내외 발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로 표창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산업경영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백희 씨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