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강 생산능력 '업종별 변화는?'

올해 철강 생산능력 '업종별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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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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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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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업종서 동결 또는 축소 전망
'선재가공' 최다 증가 전망
전기로제강 능력, 현대제철 포항 75Ton 전기로 공장폐쇄·YK스틸 설비매각으로 전년비 110만톤 ↓

  2015년 국내 철강 생산능력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강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철강생산능력 책자에 따르면 올해 철강 생산능력은 제선, 강관, 선재가공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지난해와 같거나 축소될 전망이다.

  업종별로 보면 선재가공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33만3,000톤 증가한 462만5,000톤으로 업종별 최다 증가가 예상된다. 동부특수강과 만호제강 설비증설이 선재가공 생산능력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선 생산능력은 포스코 2고로 개수로 전년대비 12만8,000톤 증가한 5,092만1,000톤에 달할 전망이다.

  강관 생산능력은 보통강에서 창원벤딩의 설비증설로 전년대비 8만8,000톤 증가한 1,044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강 강관은 지난해와 같은 38만4,000톤을 유지할 전망이다.

  반면 연속 주조 생산능력은 현대제철 포항 75Ton 전기로 공장폐쇄와 YK스틸 설비매각으로 전년대비 약 126만톤 감소한 8,134만톤을 기록하며 업종별 최대 감소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강업에서 전기로 생산능력도 연속 주조와 마찬가지로 현대제철 75Ton 전기로 공장폐쇄와 YK스틸 설비매각으로 110만톤 줄은 3,082만5000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로 생산능력은 지난해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간압연 생산능력 또한 봉형강류에서 현대제철 철근공장 폐쇄로 전년대비 50만톤 감소한 2,651만8,000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열연판재 생산능력은 지난해와 동일한 5,824먼5,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냉연강판,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전기강판이 포함된 냉간압연 생산능력은 2,866만9,000톤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표면처리강판, 가공형강 생산능력도 지난해와 동일한 1,816만톤, 60만6,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생산능력은 절반 가까운 업종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기로, 연속주조, 봉형강류에서 대폭 줄며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현대제철 포항 75Ton 전기로 공장폐쇄가 세 업종에 큰영향을 미치며 올해 생산능력 축소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국내 철강 생산능력 변동 전망(단위: 천톤, %)
업종 2013 2014 2015(f)  13/14년비 14/15년비
제선 49,488 50,793 50,921 2.6 0.3
제강 전로 52,520 55,520 55,520 5.7       -
전기로 33,505 31,925 30,825 -4.7 -3.4
연속주조 81,050 82,600 81,340 1.7 -1.3
열간압연 봉형강류 27,328 27,018 26,518 -1.1 -1.9
열연판재 54,900 58,245 58,245 6.1       -
냉간압연 26,299 28,669 28,669 9.0       -
표면처리강판 17,860 18,160 18,160 1.7       -
강관 보통강 11,429 10,352 10,440 -9.4 0.8
특수강 371 384 384 3.5       -
가공형강 606 606 606       -       -
선재가공 4,211 4,292 4,625 1.9 7.8
합금철 1,206 1,230 1,227 2.0 -0.2
자료: 한국철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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