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산업전) Re-Tech 2015 가보니

(자원순환산업전) Re-Tech 2015 가보니

  • 철강
  • 승인 2015.09.0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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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일산 킨텍스=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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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볼거리·신제품 선봬
3일...스크랩산업 성장·발전 세미나도

  제8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5)이 2일 오전 11시부터 4일까지 킨텍스 제2 전시장7홀에서 개최되고 있다.

  본 행사 외에도 스크랩산업 성장 발전 세미나(9/3일), 한국중장비 전시회(9/2~4일), 국제 재제조 컨퍼런스, 유용자원 재활용 국제심포지엄, 제3회 바젤 포럼, 제8회 환경자원순환 스마트기술 국제워크숍, 음식물 쓰레기 자원순환 기술 및 우수사례 발표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철강협회 슬래그 활용제품 전시 매장

  - 철강협회, 전시회 통해 철강 슬래그 우수성 홍보
  ▲ 우선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후원으로 국내 슬래그 재활용 업체인 네비엔, 동서개발, 부국산업, 효석 등과 합동으로 철강 슬래그(Slag)의 친환경성과 재활용성 홍보에 나섰다.

  2일 행사장에서 만난 부국산업 최병문 상무는 “저 탄소 친환경 소재로 철강 슬래그 전시관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도로용 골재와 규산질 비료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슬래그의 경우 입철은 Fe가 90%, 분정광은 Fe가 70%로 제선 원료로 철광석의 대체대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는 자원재활용 부문에 대한 인식전환 차원에서 출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철강협회 정기철 상무와 김영주 실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철강협회는 철강 슬래그 재활용 제품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나섰다고 밝혔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슬래그 재활용업체 4개 사가 운영하는 철강 슬래그 통합 부스에는 시멘트, 도로용 아스콘, 비료용, 토양복원용으로 재활용되는 슬래그의 재활용 용도별 모형과 슬래그 샘플 등을 전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활용업계와 철강협회가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전담 상담창구를 마련하여 자원순환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철강 슬래그는 철을 생산하기 위해 원료로 사용되는 철광석, 유연탄, 석회석 등이 고온에서 용융되어 쇳물과 분리된 후 얻어지는 자원으로 고로 슬래그와 제강 슬래그로 구분된다.

  우리나라는 2014년 기준으로 총 2,713만톤의 슬래그가 발생돼 2,732만톤이 재활용되고 있으며(재활용율 100.7%), 슬래그로는 시멘트 원료, 비료 원료, 도로용 골재, 토목용 골재로 사용하고 있다.

  전남 광양에 위치한 슬래그 재활용 업체인 효석 백계생 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철강공정 부산물인 철강 슬래그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철강 슬래그가 순환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로사이언스 ‘성분 분석기’Mopalibs 선봬
  2일 일산 킨덱스...2015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서
  완전 자동 In-Line 스크랩 분석 및 선별기도


  금속성분 분석기 공급업체인 유로사이언스(대표 김문일)는 2일부터 킨덱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서 신기술을 적용한 금속성분 분석기인 Mopa LIBS(Lazer Induced Breakdown Spectroscopy)를 선보였다.

  킨덱스 전시 현장에서 만난 이 회사 이기용 상무는 철, 비철, 광물 등을 완전자동으로 분리하는 In-Line 스크랩 분석 및 선별기도 소개했다.

  유로사이언스는 지난주 한국철강 일진베어링 현대파워텍 한국원자력연구원 LG화학 동양AK코리아 등에 표면분석장비인 Spectrolab 등을 납품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주간당 금속성분분석장비 2기, 연간 700여기의 금속성분분석장비를 국내 철강비철금속업체를 비롯한 대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 SSAB·한국특수스틸 고유브랜드 전시
  스웨덴 SSAB 한국지사에서는 경도(단단함)는 강하지만 가공의 우수성을 알리고 내마모강을 재활용산업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코자 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장비 크레인용과 특장차용 등 주로 운송용으로 사용되는 고기능성 강재로 2015년 3월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이름을 바꾼 STRENX도 선보였다. 한국특수스틸 황수백 사장은 파쇄기용 특수강소재로 기존 SCM류를 대체하며 표면경도가 높고 인물(刃物) 소재 등으로 신시장수요가 기대되는 AR 500을 선보였다.

  - 한국중장비 전시회(9/2~4일)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윤영석 이사 등 일행은 한국중장비 전시회(9/2~4일)에 출품한 회원사로 대모엔지니어링과 강토중공업 등을 방문했다. 중장비 전시에는 유압브레이카, 파쇄기 등 각종 건설중장비 부분품에서 완성품까지 소개됐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스크랩워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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