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대성황’

금형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대성황’

  • 수요산업
  • 승인 2015.09.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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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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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듯
금형 기업이 필요한 실무형 인재 직접 찾아나서

  금형조합이 우수인력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16일 노보텔앰배서더 독산 신라홀에서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선정업체 19개 사와 금형 관련 특성화고, 대학 등 13개교 취업대상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형산업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16일 노보텔앰배서더 독산 신라홀에서 금형산업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개최.

  국내 금형산업은 세계 생산 5위, 수출 2위의 위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형업체들은 인력난으로 인하여 기술축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외 금형 수요시장은 품질의 고급화와 단 납기를 요구하면서 금형재 가격은 떨어지는 상황이 가속화함에 따라 국내 금형업체들의 기술인력의 안정적인 지원을 통한 고용구조 개선을 근본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따라서 금형조합은 고용노동부의 핵심사업인 일학습병행제사업과 중소기업청의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을 위한 인력공동관리 협의회사업을 연계하여 금형 인력의 수급체계를 재정비하고 장기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 학습 병행제 사업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직접 양성 및 활용하기 위해 신규 인력(학습근로자)을 채용하고 해당분야 직무를 수행하면서 체계적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실무훈련 기회를 장기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금형산업은 직무의 특성상 오랜 숙련기간이 필요하므로 금형업체의 기술인력 확보와 함께 인력중심의 체계적인 기술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일 학습병행제 사업이 금형산업에 가장 적합한 지원사업”임을 강조하고 “신규 인력들도 최고의 금형기술자가 되겠다는 각오와 금형업계에서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금형조합은 채용박람회 이후에도 11월말까지 지속적으로 금형업체와 취업예정자를 직접 주선하여 채용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금형은 동일한 규격의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틀을 말하며 자동차, 휴대폰,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 전 산업분야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뒷받침하는 뿌리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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