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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알루미늄 적용 확대 앞장선다알코아, 혁신적 제조기술로 Al 합금 확대 앞당겨
성형성 40%↑·철강 대비 강도·경량성 30%↑
박진철 기자 | jcpark@snmnews.com

  미국 3대 자동차업체인 포드가 자사 F-150 픽업트럭에 알루미늄 차체(Body)를 적용해 시선을 끌었던 데 이어 자사 제품에 알루미늄 부품 적용 확대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자동차업계에서는 포드가 30년 넘게 자사 최고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한 F-150 픽업트럭에 전격적으로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올 초 개최된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NAIAS)에서는 바로 이 포드의 F-150 픽업트럭이 북미 올해의 차 픽업트럭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 지난 1월 북미 오토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 픽업트럭 부문에 선정된 포드 F-150 모델

  덧붙여 포드는 이번에 알코아와 손을 잡고 F-150 픽업트럭의 알루미늄 차체 외에 추가적인 알루미늄 부품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로이터와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Barrons)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이를 위해 글로벌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통해 포드는 성형성이 용이하고, 여러 디자인에 적용 가능한 합금 경량 재료를 자사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드와 알코아가 사용하게 될 새로운 기술은 마이크로밀(Micromill)로, 이를 통해 제조한 알루미늄 합금은 기존 자동차용 알루미늄 재료보다 성형성은 40% 유리하고, 고장력강 대비로는 30% 높은 강도와 경량성을 지녔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복잡하고 주름 잡힌 디자인 때문에 기존 알루미늄 소재로는 불가능했던 자동차 도어(Door) 내부 패널과 외부 펜더(Fender)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드는 알코아의 마이크로밀 제품을 2016년형 F-150 픽업트럭의 테일게이트(tailgate) 강화 등에 사용하는 한편, 2016년과 2017년 사이 해당 제품 사용을 두 배가량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알코아는 포드 이외에도 8개의 다른 자동차업체와 마이크로밀 제품 사용 확대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알코아는 지난해 12월 마이크로밀 알루미늄 제조 공정을 발표했다. 해당 공정은 추가 처리를 위한 주조 또는 잉곳 제조 대신에 곧바로 롤러(Roller)에 용융금속을 공급하면서 빠르게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당시 알코아 측은 마이크로밀 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생산적인 알루미늄 주조 및 압연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용융 알루미늄에서 일반적인 압연기를 거쳐 코일 형태의 제품을 만드는 데 20일이 소요되지만, Micromill 압연기는 이 과정을 단 20분 만에 해치운다고 강조했다.

  알코아는 또 해당 기술이 자동차용 압연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과 산업 및 포장재용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 간에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Micromill 압연기의 크기는 기존 압연기의 4분의 1 크기인 데다 기존 압연기 대비 배출가스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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