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4% 감소한 반면 전월비 11.5% 증가
中·日産, 각각 전체 수입 62.6%, 32.1% 차지
1~10월 철강재 수입 1,853만톤 기록
10월 철강재 수입이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10월 철강수입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10월 철강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한 197만8,000톤을 기록했다. 반면 전월대비는 11.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수입국별로 보면 전체 수입의 62.6%를 차지한 중국 철강재 수입은 123만9,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3%, 전월대비 8.8% 증가했다. 중국산 수입은 전월대비 증가했음도 비중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수입은 63만5,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했다. 반면 전월대비 16.6% 증가하며 60만톤 수준을 상회했다. 비중은 소폭 확대되며 전체의 3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0월 철강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1,853만톤을 기록했다. 중국산은 1,150만9,000톤으로 3% 증가한 반면 일본산은 553만1,000톤으로 10.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10월 열연강판, 철근 선재 등은 증가한 반면 중후판, 반제품 수입은 감소했다"며 "특히 건설업 호황으로 인해 철근 수입이 전년대비 75.3% 급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