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포항에 강섬유 내수전용 설비 구축

코스틸, 포항에 강섬유 내수전용 설비 구축

  • 철강
  • 승인 2015.11.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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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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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설비 이원화 통해 내수 및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코스틸이 세계 일류 강섬유 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을 디뎠다.  

  코스틸(대표이사 박재천)의 번드렉스사업본부는 지난 6일 포항 사업장으로 내수용 설비를 이전하고 내수전용라인 신설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현영 본부장을 비롯한 본사 및 포항공장 주요 임직원, 생산직 및 거래처 직원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번드렉스사업본부 포항사업장의 새로운 출발과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강현영 본부장은 코스틸은 세계 일류의 강섬유 업체가 되기 위한 첫발을 오늘 여기 포항공장에 내디뎠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계속 개척해 제2, 3의 생산 시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비 이전을 통해 포항 사업장에는 고효율의 내수전용라인이 구축됐으며 광주 사업장에는 기술집약적인 수출전용라인이 구축됐다.
 
  이번 설비 이전을 통해 포항 사업장에는 고효율의 내수전용라인이 구축됐으며 광주 사업장에는 기술집약적인 수출전용라인이 구축됐다. 회사 측은 이원화된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원가 경쟁이 치열한 내수시장과 고인장 제품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해외시장 모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수전용라인의 포항 사업장 설비이전으로 원재료 조달 가격 및 물류, 생산 효율성 등 원가우위를 통해 보다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틸의 강섬유 제품 브랜드인 번드렉스(Bundrex)‘World Of Concrete(WOC)’, ‘World Tunnel Congress(WTC) 등 해외전시회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으며 미국, 대만, 일본, 페루, 콜롬비아, 브라질 등 총 11개 국가와의 수출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광주사업장의 신규설비확충을 통해 다품종 수출대응에 적합한 수출전용 생산기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세계 Top3 브랜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번드렉스 사업본부는 국내 강섬유 업계 1위에 그치지 않고 세계시장에서 업계 1위를 목표로 포항공장 2만평 대지에 번드렉스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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