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업체 대비 품질력 우위…ESY 통해 판매 거점 확대
세아에삽이 중국 용접 제조업체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아에삽은 지난 2013년 인수한 ESAB SeAH Welding Product(Yantai : 이하 ESY)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ESY는 조선소에거 가장 범용으로 사용되는 Weld71T-1과 CW111Ultra 그리고 해양 공사용 제품인 DS 46C 등 FCW(플럭스코어드와이어) 7종을 생산해 중국 조선 해양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중동, 인도, 필리핀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 ESY의 판매본부인 상해분공사는 중국 시장 판매를 총괄하면서 화북사무소(옌타이), 화동사무소(상하이), 화남사무소(광저우) 등 3개 사무소를 통해 고객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SY의 지난해 생산량은 9,869톤으로 전년대비 352% 증가했으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5,609톤을 생산하면서 목표치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ESY는 오는 2018년까지 중국의 모든 조선소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2020년까지 연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