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LNG생산기지 1단계 착공…“2017년 6월 완공”

삼척LNG생산기지 1단계 착공…“2017년 6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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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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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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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단계로 나눠 진행
STS강관 최대 5,000톤 공급할 예정

  삼척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착공이 2015년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해당 기지는 평택과 인천, 통영에 이은 4번째다. 강관부분에서는 스테인리스(STS)강관이 3,000~5,000톤 가량 들어갈 것이고 1단계와 2단계, 3단계로 나눠 입찰 진행할 예정이다.

  삼척LNG 생산기지는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일대 99만㎡ 부지에 조성된다. 한국가스공사는 1단계 건설사업으로 약 99만1,735㎡(30만평) 부지매립, 총연장 1.8㎞ 방파제, 12만7000톤급 LNG선박 접안설비와 항로 및 선회장, 20만㎘ 저장탱크 4기, 시간당 최대 780톤의 LNG기화송출설비 등을 건설했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20만㎘급 저장탱크 5기(5∼9호기), 3단계 사업으로 2017년 6월까지 27만㎘ 3기(10∼12호기)를 완공할 계획이다. 27만㎘는 현존 세계 최대 크기의 LNG 저장탱크이다.

  한편 삼척LNG 생산기지는 평택·인천·통영에 이은 4번째 생산기지다. 천연가스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건설계획이 확정돼 2010년부터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일대 99만㎡ 부지에 사업비 2조7400억원을 들여 건설사업을 진행중이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20만㎘급 저장탱크 5기(5∼9호기), 3단계 사업으로 2017년 6월까지 27만㎘ 3기(10∼12호기)를 완공할 계획이다. 27만㎘는 현존 세계 최대 크기의 LNG 저장탱크이다.

  삼척기지에는 국내 LNG 주 수입국인 카타르와 러시아 사할린 LNG도 들여오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미국 셰일가스인 사빈패스LNG도 삼척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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