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신년사)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 철강
  • 승인 2016.01.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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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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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스피드경영, 미래경영”

  2016년 새해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밝은 빛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16년은 동국제강에게 특별한 해입니다. 통합 후 1년이 지나고 양사의 합병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야 할 시점입니다.    

  2015년의 경영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 역시 결코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올해를 어떻게 잘 극복하느냐가 향후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과거의 성공을 좇는 답습의 방식으로는 희망적인 미래를 상상할 수 없습니다. 행동하고 내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무모하고 비현실적인 기대가 아니라 행동을 통해 미래를 낙관해야 할 것입니다. 동국제강 역시 과감한 자기혁신과 능동적인 전략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 동국제강의 경영방침은 ‘책임경영’ ‘미래경영’ ‘스피드경영’입니다.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지는 의미입니다.    

  경영방침 첫 번째는 각 구성원의 신뢰와 헌신을 통한 ‘책임경영’입니다.    

  위기 상황일수록 함께하는 힘이 중요합니다. 한 번 쌓인 신뢰는 무한한 헌신을 이끌어 냅니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신뢰와 헌신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미래 기업은 심포니 오케스트라 같은 조직을 닮아 간다’는 피터드러커의 말처럼 동국제강은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책임을 다하는 전체의 조화를 이뤄낼 것입니다.    

  두 번째는 다가올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미래경영’입니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현재 경영환경에서는 반응이 아닌 대응이 필요합니다. 외부의 자극에 본능적으로 나오는 반응이 아니라 충격 전에 미리 예상하고 시나리오를 만드는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변화에 대한 대비책은 여러 개여야만 합니다. 하나만으로는 예상치 못한 변화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동국제강 임직원 모두는 먼저 고민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둘 것입니다.    

  세 번째는 ‘스피드경영’입니다. 현재 경영환경에서 영원한 강자는 없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도전을 요구하는 시대입니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앞선 경쟁력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동국제강은 유연한 조직으로 큰 방향을 설정하고 명확한 원칙과 목표를 가진 유연성을 키워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평소 상호간 소통을 원활히 하여 수평적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유연성이 바탕이 된 신속함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 나가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2015년 우리 철강업계는 어려운 시간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그것을 헤쳐 나가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동국제강 역시 먼 미래를 결정짓는 오늘을 위해 고민하고 또 행동할 것입니다. 국내 철강 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철강 종가로서의 그 책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철강 산업의 저력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2016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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