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
국내 금형산업은 생산 세계 5위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1,450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된 전 세계 금형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5.4%에 불과합니다.
달리 말하면 개척해 나갈 시장이 그만큼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 집중된 수출 구조를 탈피해 멕시코, 인도, 동유럽 등 금형 수요에 비해 자체 조달 능력이 부족한 신흥 유망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판로 다변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해의 어려움을 반면교사 삼아 새로운 신흥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세계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세계시장에서 길을 찾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금형 및 철강산업인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