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SPP조선 인수전 참여할 듯
SM그룹, SPP조선 인수전 참여할 듯
  • 박준모
  • 승인 2016.01.0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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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BN그룹도 관심보여

  대한해운 등 31개의 계열사를 가진 SM그룹이 SPP조선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SPP조선 인수의향서(LOI)를 매각주관사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SM그룹은 우리은행 등 SPP조선 채권단이 14일 진행하는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SM그룹 외에도 팬오션을 계열사로 둔 하림그룹과 부산의 조선기자재업체인 BN그룹이 SPP조선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SPP조선의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삼성증권은 분할 매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PP조선은 사천, 통영, 고성에 조선소를 두고 있으며 율촌과 함안에는 조선기자재 공장이 있다.

  SPP조선의 인수를 희망업체 중에는 일부 사업장만을 매입하려는 곳도 있다. 율촌과 함안 공장은 지난해 12월 SPP조선의 매각 공고 이전부터 처분이 진행된 점을 보면 분할 매각될 가능성도 있는 것.

  우리은행 등 SPP조선의 채권단은 최근 RG 발급을 거부한 바 있다. RG는 조선업체가 선박을 제시기에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했을 때 선주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는 지급보증이다. 채권단이 신규선박수주 8건에 대한 RG발급을 거부해 신규수주가 불발된 바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SM그룹이 SPP조선을 인수한다면 조선, 해운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SM그룹이라면 해운사 운영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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