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속 영업이익 실현…부채비율 153.6%로 축소
동국제강이 2015년 K-IFRS 별도재무제표 기준(잠정)으로 매출 4조4,896억원, 영업이익 1,3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흑자전환과 동시에 3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한 것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151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흑자전환으로 돌아섰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잠정)으로는 1,965억원의 영업이익을 확보하며 흑자전환을 이뤘다.
동국제강 2015년 경영실적(별도재무제표 기준) | (단위:억원, %) | |||||||
별도 | 2014년 | 2015년 | 2015년 | 전분기비 | 전년동기비 | 2014년 | 2015년 | 전년동기비 |
4분기 | 3분기 | 4분기 | 누적 | 누적 | ||||
매출액 | 8,779 | 11,348 | 10,781 | -5.0% | 22.80% | 36,042 | 44,896 | 24.6% |
영업이익 | 27 | 595 | 1,047 | 76.0% | 3777.80% | -670 | 1,343 | 흑자전환 |
당기순이익 | -1,116 | -797 | 818 | 흑자전환 | 흑자전환 | -2,299 | 151 | 흑자전환 |
동국제강 2015년 경영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 | ||||||||
연결 | 2014년 | 2015년 | 2015년 | 전분기비 | 전년동기비 | 2014년 | 2015년 | 전년동기비 |
4분기 | 3분기 | 4분기 | 누적 | 누적 | ||||
매출액 | 14,064 | 14,871 | 13,880 | -6.7% | -1.3% | 60,685 | 57,370 | -5.5% |
영업이익 | -39 | 777 | 1,230 | 58.3% | 흑자전환 | -204 | 1,965 | 흑자전환 |
당기순이익 | -1,494 | -2,498 | 269 | 흑자전환 | 흑자전환 | -2,925 | -2,330 | 20.3% |
자료: 동국제강 |
동국제강은 2015년 계열사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존 열연 제품에서 냉연 제품까지 확대했다. 또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 페럼타워를 매각하고 포항 2후판 공장을 정리하며 후판을 당진공장으로 집약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했다.
<동국제강 제품포트폴리오 조정 추이> | ||
구분 | 2014년 | 2015년(추정) |
후판 | 35% | 20% |
철근 | 42% | 30% |
형강 | 23% | 15% |
냉연(표면처리강판) | - | 35% |
계 | 100% | 100% |
그 결과 동국제강은 지난해 4분기부터 만성적인 적자였던 후판 사업의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동국제강 차입금 증감 추이>(단위:억원) | ||||
구분 | 구분 | 2014년 | 2015년 | 증감 |
차입금 | 별도 기준 | 31,061 | 28,871 | -2,190 |
연결 기준 | 51,948 | 37,912 | -14,036 |
<동국제강 부채비율 추이> | ||||
구분 | 2014년 | 2015년 | 증감 | |
부채비율 | 별도 기준 | 177.60% | 153.60% | -24.1%p |
연결 기준 | 239.50% | 211.30% | -28.2%p |
비핵심 자산 매각과 함께 차입금을 적극 상환하며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노력으로 수익성과 재무구조 역시 크게 개선됐다. 실제 2014년 대비 2015년 차입금으로 1조4,000억원 상당을 감축했다. 또한 동국제강의 2015년 부채 비율은 153.6%로 2014년 말 177.6% 대비 24.1%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브라질 CSP 제철소 투자를 마무리하고 2분기부터 화입 및 가동에 돌입해 브라질에서 후판용 철강 소재(슬래브) 조달을 통해 후판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국내서는 포항제강소에 신개념 철근인 코일철근 투자, 부산공장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생산 라인 증설 등 미래의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