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증 정책방향 소개 및 궁금증 해소

  한국상하수도협회(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는 20일 협회 아라홀에서 KS인증기업 담당 부서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6년 KS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조순열 상하수도협회 상하수도인증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금희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 연구관이 ‘KS인증제도 정책방향’, 김용필 상하수도협회 상하수도인증원 성능인증팀장이 ‘KS인증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KS인증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조순열 상하수도인증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산업표준을 대표하는 KS인증을 운영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공평성과 품질, 그리고 고객만족”이라며 “협회는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인증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수도협회는 지난달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환경분야 KS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상수도용 강관 등 12개 품목의 KS인증 심사를 담당하게 됐다. 지난해 ‘산업표준화법’ 개정에 따라 환경분야 KS인증(12품목)·표준(613종) 운영 권한이 2015년 7월24일자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환경부로 위탁됐기 때문이다.

  상하수도협회는 그동안 위생안전기준인증(KC인증), 단체표준표시인증(KWWA인증), 적합인증(CP인증) 등 다양한 인증제도를 운영하며 상하수도 자재·제품 인증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협회는 위생안전인증(KC인증)과 성능인증(KS, KWWA, CP인증)을 동시에 진행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중복인증 등 기업에게 규제로 작용하는 요인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