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철강 “철근가공 전국 공급망 구축”

금문철강 “철근가공 전국 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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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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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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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2철근 가공공장 준공식 성료
기존 평택공장 포함 월 1만7,000톤 가공능력 보유
부산·경남지역 제3가공공장 설립 위해 인수 추진

  금문철강(대표 문성호)이 평택·진천·경남으로 이어지는 철근 가공벨트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금문철강은 11일 오후 3시 충북 진천군 덕산면 산수산업단지에 새롭게 건립한 ‘제2철근 가공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 문성호 금문철강 대표
 
  문성호 금문철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철근 수요패턴이 공자가공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제2가공공장을 진천 산수산업단지에 마련했다”면서 “공급망 전국 확대를 위해 기존 공장 인수를 통한 부산·경남지역 제3가공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올 4분기부터는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진천·경남으로 이어지는 가공벨트가 완료되는 내년부터 전국을 커버하는 완벽한 체제를 구축해 국내 최대의 철근 유통 및 가공업체로서 진면목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 테이프 커팅식
▲ 문성호 금문철강 대표가 내빈들에게 공장동을 소개하고 있다.
  
  준공식은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공장 및 기숙사 견학 등 순서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현대제철 함영철 상무, 김진섭 이사, 동국제강 최원찬 상무, 한국제강 윤재문 전무, 대한제강 허선무 이사,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 정세현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금문철강에 따르면 제2가공공장은의 투자 규모는 부지 매입 및 부지 조성비 45억원, 건축비 55억원, 생산설비 도입비 30억원 등 총 130억원이다. 공장부지 8,035평, 공장동 2,661평과 사무동은 기숙사를 포함한 지상2층으로 392평 총 3,054평으로 건축했다.
 
▲ 향후 월 8,000~1만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될 진천 제2 가공공장 공장동
  
  공장은 5곳 동시 하차 및 6곳의 상차가 동시에 진행되고 차량의 이동에 막힘이 없는 순환 구조로 설계됐다. 3곳의 가공 생산라인, 공무실, 남녀휴게실, 기사대기실, 경비실 등으로 구성됐고 자재 및 반제품의 이동 동선을 최소·최적화를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공장 설계를 했다.   

  주요 생산설비로는 BAR 전용 절단기 4세트, 절곡기 10세트, BIC 전용 절단기 2세트, BIC 부속 가공기 4세트, 커플러 설비 1세트, 스트럽, 후프 등 피치 간격 용접용 선조립 설비 1세트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월 6,000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향후 월 8,000~1만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추가 2차 설비 검토 및 발주를 진행 중에 있다. 오는 8월경 설치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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