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세계 경제 불안 확산... 유가 급락

(국제유가) 세계 경제 불안 확산... 유가 급락

  • 일반경제
  • 승인 2016.06.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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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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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여전한 금리 인상 가능성과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우려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안감이 오히려 확산되고 있어 유가는 급락했다.

▲ 사진: 철강금속신문 DB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80달러 내린 배럴당 46.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78달러 내린 배럴당 47.1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1.16달러 내린 배럴당 44.93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25~0.50%로 동결한 데 이어 일본은행(BOJ)도 16일 금융정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1% 수준으로 동결했다. 하지만 미 연준의 경우 7월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어 불안감은 상존하고 있다.

 또한 16일 브렉시트에 반대해 오던 영국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이 괴한에 의해 피살되어 영국내 국민투표 연기론이 가열되고 있는 것도 세계 경제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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