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6.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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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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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근 여론 조사, EU 잔류 지지율이 증가하는 추세 보임
- 증시, 유가 등 위험자산 상승
- 존 기브 전 BOE 부총재, 투자자들이 브렉시트에 대한 대비 되어 있지 않다
 
  한 주를 시작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주말 발표된 영국 여론조사에서 영국이 EU에 잔존하기는 ‘브레메인’에 대한 지지가 ‘브렉시트’ 보다 근소한 우위를 나타낸 것에 영향을 받아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살아나며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Copper는 금요일 종가에서 $20 정도 갭 상승하여 $4,500선에서 Asia 장을 시작하였다. 이후 Asia 장에서 $4,600 선을 한 차례 테스트 하였지만 거래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저항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London 장이 개장되자 위험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Copper는 $4,600선을 돌파한 뒤 단숨에 $4,600대 중반까지 치고 올라갔다. 아직 불안감이 남아 있지만 일단 브렉시트 우려가 조금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 것이 투자자들에게 자신감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S&P 등 미국 증시 역시 1%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럽 증시는 3% 가까이 상승하였다. 원유 역시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여주었다. Copper는 장 후반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며 $4,600대 중반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지난 주 EU 잔류를 지지하던 노동당의 조 콕스 의원이 피살된 뒤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브레메인 지지율이 브렉시트 지지율을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도박 웹사이트인 벳페어 역시 EU 잔류를 선택할 내재 확률이 16일 60%에서 78%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시장은 곳곳의 소식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 변동성은 크게 높아진 상황으로 정세가 돌아가는 모습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명일은 금일과 마찬가지로 별 다른 지표 발표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이러한 소식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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