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정밀강관 생산과 열처리 사업으로 시너지효과 기대
티피씨글로벌(대표 이정훈)이 신공장을 설립을 통해 강관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150억원을 출자해 열처리 강관제조 자회사 티에스피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신사업 추진을 위해 공장건물, 토지 및 기계설비를 95억원에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열처리 강관제조다. 향후 모기업 티피씨의 정밀강관제조사업과 티에스피의 열처리강관제조사업과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티피씨글로벌은 경북 경산시 소재로 지난 1998년 태창정공으로 시작해 2002년 상호를 지금의 티피씨글로벌로 변경했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정밀인발튜브와 자동차연료 및 냉각수 이송계통의 튜브가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삼보모토스, 파브코, NOVA TCB USA가 있다. 특히 티피씨글로벌은 독자적 소재, 부품개발, 공정기술개발, 품질개선 및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제품을 고객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에 인발가공에 대한 특허를 3건이나 보유하고 있고 품질인증과 환경인증 등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티피씨글로벌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32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61.1% 증가했다. 매출액은 508억1,500만원으로 3% 늘었고, 순이익은 39억4,900만원으로 24.5% 늘었다.지난해 4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9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억8,100만원으로 9.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억3,800만원으로 568.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