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아동센터 ‘향진원’ 어린이들 초청

  이건창호와 이건산업 등 이건 관계사는 24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함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진행한 어린이 문화 체험 활동은 2010년부터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이건 컬처 프렌즈(EAGON Culture Friends)’로, 이건 관계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평소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많지 않은 다문화 가정 및 위탁∙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음악회 및 뮤지컬 공연 관람, 스키장 및 워터파크 등 폭넓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과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건창호, 이건산업 등 이건 관계사 임직원 봉사자 12명은 이날 인천 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 ‘향진원’ 소속 어린이 24명과 지도교사 5명을 초청, 뮤지컬인 ‘위키드’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건 관계자는 “’이건 컬처 프렌즈’는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직원들에게도 보람이 커 참가 신청 경쟁이 치열하다”며 “단순한 문화 체험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 함양, 창의력 증진 등 교육적 효과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건은 소외계층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1990년부터 27년간 꾸준히 개최한 무료 음악회 ‘이건음악회’를 비롯해 2009년부터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 후원,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랑의 집 고치기’, 도시 내 쾌적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푸른 나눔의 숲 만들기’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