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선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제유가도 동반 상승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33달러 오른 43.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74달러 오른 배럴당 46.5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1.53달러 하락한 42.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알라바마주 셀비카운티에 위치한 미국 최대의 휘발유 송유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1'의 재가동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휘발유 선물 가격은 약 4% 급등했다.
텍사스에서 뉴저지까지 연결된 '콜로니얼 파이프라인1'은 지난 9일 누유로 가동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