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니터링 사업 단속범위 확대, “강판까지 집중 조사”

정부 모니터링 사업 단속범위 확대, “강판까지 집중 조사”

  • 철강
  • 승인 2016.09.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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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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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 부문서 컬러강판까지 단속 범위 확대

  정부가 건축 현장의 부적합 자재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을 재개한 가운데 샌드위치패널에 대해서는 기존과 달리 컬러강판 두께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모니터링 사업에서 샌드위치패널에 대한 단속은 주로 단열재 부분에 집중됐었다. 난연 스티로폼의 밀도 등에 의한 성능 여부와 정품 사용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이번 단속에서는 컬러강판 두께에 관한 조사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컬러강판 두께는 난연 이상 인증서를 받은 샌드위치패널에 두께 0.5mm이상 컬러강판이 사용됐는지에 대한 여부와 시험성적서를 받았을 때의 제품 두께와 현장에서 사용된 제품의 두께가 일치하는 지에 대한 판단 여부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난연 등급 이상을 받은 샌드위치패널의 경우 두께 0.5mm 이상의 컬러강판을 사용해야 하며 준불연 등급 이상을 받은 EPS패널 제품이라도 시험성적서를 받을 때 0.5mm 이상 컬러강판을 사용한 경우에는 현장 제품도 동일한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내화 제품에 대한 부적합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패널업계는 구미 지역 외 다른 지역으로 조사 범위가 확대될 것에 대해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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