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경쟁력> ‘철근·형강 중장기 설비 재편 유도해야‘

<철강경쟁력> ‘철근·형강 중장기 설비 재편 유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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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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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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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 떨어져…많은 중국 업체가 국내 점유율↑
건설용 고부가가치 봉형강류 생산 필요

  정부가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놓고 철근·형강 등 봉형강 업종에 대해 내수시장 상황을 고려해 중장기적인 설비 재편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한 ‘제5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철강·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봉형강의 경우 중국산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최근 많은 중국 업체가 국내 봉형강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국내 수요 충족 수준으로 생산설비를 규모를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수입재와의 경쟁여건을 고려해 설비 조정을 검토해야한다는 것이다.

  3대 고부가 철강재(미래차·에너지·건설) 중 하나인 건설 산업은 불확실성을 지니고 있어 미래 트렌드 변화에 대비해 고부가 철강재의 조기 개발·상용화가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것.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미래에 친환경 철근·형강이 주를 이룰 것으로 분석한 가운데 내화·내진과 관련된 고강도 안전 제품이 개발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봉형강류 철강재의 경우 주로 건설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초고층·초대형 건축물용 고강도·내진·내화 철강재를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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