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싱가포르에 사상 최대 “택시 공급계약”

현대자동차, 싱가포르에 사상 최대 “택시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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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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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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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택시 시장 점유율 59%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이번에는 싱가포르 운수사업자와 사장 최대물량 계약을 맺었다.

  현대자동차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 컴포트델그로와 i40 택시 3,500대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 장원신 부사장과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ComfortDelgro)의 림짓포(Lim Jit Poh) 회장, 콰홍팍(Kua Hong Pak)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7년 NF 쏘나타 택시 공급을 시작으로 10년째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에 택시를 공급해 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까지 최대 3,500대의 i40 세단 택시를 공급하게 된다.

  싱가포르에는 2016년 상반기 기준 총 2만8,193대의 택시가 운행 중으로 이중 약 59%인 1만6,508대가 현대자동차 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싱가포르에서 2010년부터 7년 연속 택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주요 이동 수단 중 하나인 택시를 공급하는 것은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상품성뿐 아니라 브랜드를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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