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반세기 역사 쓸 것...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정조준
조일알미늄(대표이사 이영호)이 10월 18일 경상북도 경산시 조일알미늄 본사에서 1,750mm 열간 압연기를 새로 도입한 열연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반세기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열간 압연기를 비롯한 설비 업체 관계자와 알루미늄 포일(Foil) 업체 임원진 등 고객사 관계자 90여 명과 조일알미늄 임직원 20여 명을 포함한 11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조일알미늄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조일알미늄은 이번 설비 도입으로 광폭 DC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했으며, 시장이 요구하는 고품질 고강도 합금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조일알미늄은 기존 생산 라인과 신규 라인의 설비 조합 등으로, 기존 16만톤 수준의 생산 능력이 20만톤 정도로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취약했던 A5000 계열과 A6000 계열의 합금을 다양한 사양으로 생산하게 돼 전기·전자 제품과 자동차용 소재, 클래드 제품의 공급이 활발해질 것이며, 후판 등에서 일부 수입 품목의 대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