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력 제품, 6대 뿌리기술 없이 가치 실현 불가능”
삼성전자가 뿌리기술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경기 수원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2016년 제 4차 미래 유망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망 기술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로, 2009년부터 매년 서너차례 열리고 있다.
이중에서도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6대 뿌리기술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있다.
이들 뿌리기술이 제조업의 근간이면서도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8월 표면처리만을 특화한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최근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폭발로, 터지지 않는 배터리 개발을 위해 열처리 공정이 필수인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금형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텔레비젼,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은 6대 뿌리기술 없이는 가치 실현이 불가능하다”면서 “6대 뿌리기술은 국내 산업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산업군”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1, 2차 65개 협력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