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중국의 추가 재정 부양책 시행에 관한 기대감이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퍼지며 금일 금속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함. 또한, 다음달 8일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한 주 가량 앞두고 열리는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회의인 FOMC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기준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음. 또한, 미국의 올해 금리 인상은 한차례로 마무리 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되며 금일 금속 시장을 지지한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
Copper:금일 3M $4,649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부터 중국의 재정 및 통화 부양책 그리고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기록함. Copper는 장 중 전일 대비 2.39% 상승한 3M $4,754레벨에 고점을 기록한 이후에도 미국의 11월 FOMC 금리 동결 기대감으로 인하여 상승세를 유지함. 그러나, 중국의 부양책은 아직 구체적인 시안이 없는데다 일회성 성격이 클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될 것으로 보임. Copper의 단기 레인지는 3M $4,550~$4,800 구간이 될 것으로 보임.
Aluminum:금일 3M $1,636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부터 중국의 부양책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함. Aluminum은 지난 주 중국의 Supply over-hang 이슈를 완전히 씻어내며 금일 장 중 한때 전일 대비 3.15% 상승한 3M $1,686레벨에 고점을 기록하는 강세를 기록함. 이후, 차익 실현 물량 출현으로 인하여 소폭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루를 마가함.
<귀금속>
Gold:금일 금(Gold)시장은 달러가 9개월래 고점에서 상승세가 둔화 되면서 소폭 상승하였지만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점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임. 아시아 시장 개장 후 달러 하락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하기 시작해 달러가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반전했음에도 다소 상승을 유지하여 Comex Gold 12월물이 장중 온스당 $1,271.7까지 상승함.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인플레이션과 노동지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올수록 금 가격은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인도의 금 현물 소비가 커지는 시기이기에 하락 시에도 다소 가격이 지지 받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