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2020년까지 지방상수도 개발에 총 1,105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완주군은 2010년 이서면 배수지 3,000톤 증설과 2013년 상관면 배수지 1,200톤 증설 및 관로공사에 224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올해는 고산면 급수구역 확대에 따른 배수지 1,700톤 증설과 배수관로 26km 설치를 위한 고산면 지방상수도 개발 사업에 135억원, 비봉면과 운주면 일원 송·배수관로 98km에 132억원, 배수지 500톤 2개소 설치에 182억원 등 총 449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 중이다.
특히 완주군은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29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화산·경천면 일원의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밖에 소양면 신촌리와 구이면 안덕리 일원 미급수지역 상수도공급을 위해 각각 37억원과 25억원, 삼례읍 노후관 교체공사에도 80억원을 투입한다.
또 누수복구와 계량기 교체 등 유지관리에 매년 3억원씩을 투자해 주민불편도 차질 없이 해결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부분에 예산을 집중투자하고 있다”며 “계획 중인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