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케이블, 해외시장서 활발히 적용될 전망"

"고강도 케이블, 해외시장서 활발히 적용될 전망"

  • 포스코EVI 포럼
  • 승인 2016.11.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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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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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용 고강도 케이블 품질기준·기술동향 살펴

 고강도 케이블이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개최된 포스코 글로벌 EVI 포럼의 선재 세션에서는 '교량용 고강도 케이블 품질기준 및 기술동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찬민 코비코리아 대표는 "세계적으로 경제-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장지간의 교량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장교의 경유 1,000m 이상의 지간장을 갖는 교량이 이미 시공됐으며, 현수교의 경우는 2,000m를 넘어서 3,300m 지간장을 갖는 교량이 계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포스코 EVI 포럼의 선재세션에서는 '고기능, 고강도 소재적용을 통한 부품경량화 기술'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지간장이 증가할수록 케이블이 차지하는 공사비 비율이 증가하게 돼 기술 및 경제적 측면에서 고강도 케이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포스코는 고강도 케이블의 개발을 수행해 현수교의 케이블의 경우 1,960MPa~2,100MPa 사장교 케이블의 경우 2,200MPa의 강도를 달성해 실용화했다"고 밝혔다.

 또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용 강연선의 경우는 2,400MPa의 강도를 상용화하게 돼 고강도 케이블의 선두 주자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개발된 고강도 케이블은 울산대교, 제3보스포러스교, 태금교 등 국내외 교량에 이미 적용됐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활발히 적용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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