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2016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 참가

이건창호, ‘2016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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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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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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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열 시스템창호·커튼월 및 차세대 진공유리 선보여

  이건창호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6)’에 참가해 제로에너지빌딩을 실현하는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이건창호는 국내 최초로 시스템창호를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감 창호 기술 개발에 앞장선 시스템 창호 전문 기업이다. 독일 슈코(SCHÜCO)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최신 건축물 및 공동주택을 비롯한 고급 주거시설에 알맞은 초고단열 시스템창호를 제조하고 있다.

▲ 이건창호 AL 시스템창호 AWS 90 SI+

  이번 전시에서 이건창호는 한·독 ZEB(Zero Energy Building) 네트워크관을 통해 차세대 진공유리, 고단열 시스템창호 등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하는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이건창호가 기존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기술과 공정을 도입해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진공유리’는 두 장의 유리 사이에 진공 층을 형성해 대류와 전도를 통한 열 전달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품이다.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하는 패시브 하우스급 창호도 주목할 만하다. ‘PWS 82 TT’는 다중 챔버(Chamber)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단열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PVC-알루미늄 보강재 일체 압출’ 특허기술을 적용해 일반 PVC 창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내구성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AWS 90 SI+’는 SI(Super Insulation)급 단열성능 구현을 위한 특수 복합소재의 단열바가 결합된 고단열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로, 영하 40도의 추위와 초속 65m 강풍이 몰아치는 장보고 남극기지에 설치돼 그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고단열 고성능의 초슬림 커튼월도 첫선을 보인다. 이건창호가 새로이 도입한 ‘FWS 35 PD’는 정밀하게 가공된 알루미늄과 신기술을 적용한 단열 바(Bar)로 성능을 한층 높인 커튼월이다. 35mm의 입면폭으로 설계돼 커튼월 중 가장 슬림할 뿐만 아니라, 최대 400kg까지 유리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견고함까지 갖췄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창에서 손실되는 열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만큼, 제로에너지빌딩의 실현을 위해서는 고기능 창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1등급 창호를 넘어 더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은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다. 27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109개 부스에서 에너지신산업 주요 모델을 전시하고 신제품 발표회, 수출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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